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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 소식

하나님의 나라를 향한 소망의 사역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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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을 사랑하는 대양교회 김성환 목사님과 성도들에게 2020-06-17

코로나19로 비상상황이지만 주님의 은혜와 사랑과 평강으로 넉넉히 이기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2020년 코로나 19 상황아래 태국은 큰 어려움의 산을 넘고 있습니다. 감사한 것은 코로나 19상황이 다른 아세안 국가들에 비해서 잘 통제되고 있다는 것이고, 어려운 것은 농산물의 수출길이 막히고, 락다운과 통행금지 실시 등으로 경제활동이 멈추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함으로 관광업이 마비되어 큰 경제적 타격을 받았습니다. 태국 경제는 농업과 제조업, 그리고 관광업 이 3가지가 1/3씩을 차지하는 나라이기에 충격이 더 컸습니다. 6월들어 조금씩 통제를 풀면서 정상화 과정을 밟아 가고 있지만, 언제 다시 재난 속으로 돌아갈지 몰라 다들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2020년 6월 저희 개척교회들은 새로운 코로나 환경 가운데 온라인 예배와 오프라인 예배를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쁘라깐 루암짜이 교회는 페이스북 라이브로 온라인 예배를 시작하였고, 매주 잘 적응하면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더욱이 주간에도 성도들과의 접촉이 어려움을 겪자, 온라인 성경공부를 개설하여 매일 모임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잘 풀어가는 교회입니다. 그러던 중에 성도회장을 맡고 있는 나롱 장로님이 성대에 암이 발생하여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교회를 위해서 열심이시던 장로님이신데, 이로 인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성도들도 온라인으로만 만남을 가지니 점점 관계가 약해지고 어려움이 쌓입니다. 곧 모여서 예배드리는 방향으로 전환하기 위해서 준비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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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척교회(아란 루암짜이교회와 썽싸왕 앙텅교회)도 어려운 중에 모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모이는 인원이 아주 작을 때는 정부가 통제를 하지 않아서 10명이하의 모임은 허락을 받고 모일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작은 개척교회들이 이번 위기로 어려움이 막중합니다.특히 예배가 중단된 교회들과 목회자들이 생활에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지만, 개척교회와 목회자들의 생계비를 특별히 지원하는 것도 중요한 사역입니다. 현재도 몇몇 교회와 목회자 가정을 돕고 있는데, 앞으로도 3개월 정도 지속해야 할 예정입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고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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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시온교회도 어려움은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 교회는 좀더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온라인 예배와 오프라인 예배를 혼합해서 진행 중입니다. 좀더 젊은 성도들이 많아서 자기 달란트를 따라 섬기면서 일부는 나와서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 저희 개척교회와 성도들은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점차 상황에 적응해 나가면서 이웃을 돕고, 성도들을 돌보는 사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시도는 다른 교회에 모범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어려운 중에도 감사한 일입니다. 코로나 19 사역 저희들은 개척교회들과 협력해서 1차 코로나 사역으로 코로나예방키트를 만들어서 배포하고 방역에 힘을 썼습니다. 코로나 예방키트는 물티슈, 알코올젤과 소독 알코올 스프레이, 그리고 마스크들로 구성하였습니다. 4월에 부활절을 전후하여, 부활절 선물로 성도들과 마을 주민들에게 나누었습니다. 2차 코로나 사역은 코로나 예방키트 나눔과 더불어서 실직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들을 돕는 생계지원물품 나눔 사역을 실시하였습니다. 주로 쌀과 식용유, 계란, 라면, 생수 등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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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코로나 사역으로는 생계지원물품 나눔과 더불어서 개척교회와 개척교회 목회자 가정을 돕는 사역을 진행 중입니다. 코로나로 예배도 못드리고, 헌금도 없이 3-4개월을 버텨나가는 개척교회 목회자들이 계십니다. 교회월세도 내야하고 가족도 부양해야 하는데 막막함이 이들을 힘들게 합니다. 지난 2달 동안도 몇몇 곳을 지원하였고 앞으로도 2-3개월정도 가능한 범위에서 지원을 해야 할 상황입니다. 이를 통해서 교회화 목회자 가정이 무너지지 않게 지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벧엘코랏교회는 개척한 이후 가장 큰 어려움에 빠졌습니다. 올해 초에 한 군인이 시내를 다니면서 총기난사를 해서 많은이들이 죽고 다쳐서 코랏시를 공포에 빠트렸었습니다. 그 상황이 아물기도 전에 더 큰 어려움이 교회에 닥쳐왔습니다. 이 교회를 섬기던 목회자 부부가 불륜에 휩싸여 이혼을 하고, 예배는 중단이 되고, 성도들을 흩어지고, 설상가상 코로나가 닥쳐서 모임은 금지되고, 지역도 폐쇄되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너무나도 충격이고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교회당을 건축해서 사용권을 주시겠다는 태국분도 계셨고, 어려운 중에도 잘 모여서 예배를 드리던 곳인데, 이번 코로나로 완전히 붕괴되어 앞날을 모르게 되었습니다. 코로나가 나아지고, 지역간 이동이 허락 되는데로 방문하여 상황을 파악하고 길을 찾으려고 합니다.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0년 전반기 감사한 일이 있습니다 .
7차 총회선교사 연장교육을 2월에 은혜 가운데 마쳤습니다. 남미 페루 리마에서 가진 이번 모임은 조금만 늦었어도 매우 곤란한 일이 될 뻔 했습니다. 모인 선교사들도 오도가도 못하는 국제미아가 될 수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페루에 코로나가 아직 전파되지 않은 시점에서 교육을 마치고, 중남미 선교사님들을 세워드리고 돌아올 수 있어서 너무나도 다행이었습니다.
오지와 같은 거친 환경 속에서 묵묵히 선교를 해 나가시는 선교사들이 이렇게 많구나 하는 것을 새삼 알수 있었고, 연장교육이 고립된 선교사들을 다시 충전하고 세워드리는 귀한 기회라는 것을 확인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8차, 9차 진행을 해야 하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모든 것이 중단된 상황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시 길을 열어주시고, 고립되고 힘든 선교지로 나아가 동료 선교사들을 섬겨 나갈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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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는 믿음의 사람을 세워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앞으로의 사역을 통해서, 개척교회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람들을 세워가고, 양성해 나가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 사람의 신실한 일꾼이 곧 교회가 됩니다. 신학생과 신대원생들의 장학사역에도 후원해주시고, 코로나 위기로 어려운 이들을 위해서도 기도와 후원을 부탁 드립니다. 개척교회들도 잘 돌보고, 태국지도력도 세워나가고, 총회선교사 연장교육도 섬겨나가면서 충성된 선교사로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도와 협력으로 늘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한결 같이 태국을 사랑해 주시는 대양교회 김성환 목사님과 성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싸와디 크랍 커 프라짜우 우워이펀 툭탄 크랍 (안녕히 계시고,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시길)


2020년 6월 태국에서
최승근 이소민 선교사 드림

베트남 6월 선교편지 2020-06-01

여호와 라파!
6월의 첫날 새하루를 시작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하노이를 벗어나지 못하다가 마침내 벗어날 수 있게 되어 1주일 동안 베트남 북쪽 끝 하장의 산악지역을 방문하여 교회 사역자들을 만났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며 큰 도전과 기쁨을 받았습니다.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지역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지난 겨울 동안 모든 교회, 모든 성도들 가운데 감기에 걸린 사람이 한 분도 없었다며 얼마 감사해 하던지요...

가난한 마을에서는 하나님의 존재가 쉽게 인식되고 경험되는데, 부유한 도시에서는 왜 쉽게 경험되지 않는 것인지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일부러 가난하게 살 필요는 없겠지만, 그래도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은혜에 늘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하지 않을까? 깊은 반성을 하였습니다.

코로나의 위력 앞에서라도
6월 한 달, 더욱 감사하며 살아가면 어떨까요?
주님의 평강이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베트남 선교편지입니다 !!

인도 판카즈카필라(6월기도) 2020-05-29

여호와를 경외하라 정녕히 네 장래가 있겠고 네 소망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잠언 23 : 17~18>
주와 함께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
샬롬 찬양의 고백과 함께 인사드립니다. 인도는 3월 22일부터 시작된 락다운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2달이 넘게 진행되고 있지만 확진자 수는 더욱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의료진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수많은 지역과 사람들, 무증상 확진자가 50%이상인지라 눈에 보이지 않게 확산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국경이 봉쇄되어 외국인들은 각국의 특별기를 통해 자국으로 돌아가고 있으며, 이곳펀잡•찬디가르지역도 저희 외에 선교사 한팀만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저희는 불편함과 막연한 두려움뿐이지만 인도의 1/3이상은 그 이상을 뛰어넘어 죽음의 문턱에서 싸우는 이들입니다. 코로나보다 굶주림이 더 무섭다는 최하위 계층들은 말할 것도 없고 돈을 벌기 위해 고향을 떠나온 이주자들은 일자리를 잃으니 더 견딜수 없어 8,000km 이상(열흘 이상) 걸어서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가다가 굶어죽기도, 기차나 차사고로 죽기도 하지요. 그렇게 목숨 걸고 돌아간 고향에서는 감염의 위험으로 도시진입을 막는 일도 일어나 오고가도 못하는 많은 이주자들이 있습니다. 파키스탄과 분쟁주인 북인도 카슈미르지역은 코로나가 아닌 테러로 인한 락다운이 1년동안 진행되고 있으며, 남인도 지역에서는 인도 LG화학의 가스유출로 많은 사람들이 갑자기 쓰러져 병원에 실려가 사망하는 사고들이 있었습니다. 최근 동부 지역은 20년만의 찾아온 최대규모의 슈퍼사이클론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불어나는 실정입니다. 저희가 머무는 펀잡•찬디가르지역도 병원과 시크교 순례자들로 인한 감염자가 많이 늘고 있으며, 특히 어린아이들 감염이 많아 참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이 외에도 크고작은 많은 사건들로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것이 일상이 된 이곳의 실상을 들여다보면 이렇게 가볍게 이들의 아픔을 나열하는게 미안할 정도로 참으로 가슴이 먹먹하고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아 더욱 그렇지요. 하지만 기도할수록 순간순간 주어진 사역에 순종함으로 나아갈 때 주님께서 역사를 이루신다는 말씀을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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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어려운 시간속이지만 저희는 은혜가운데 거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분명 고난이지만 그 못지않은 축복과 은혜가 있기에 감사합니다. 가장 먼저는 성도들과의 깊은 교제입니다. 매일 가정별로 말씀과 기도로 만나는 시간은 너무나도 소중합니다. 판카즈목사는 매일 6시간 이상씩 화상전화를 하기에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필요로 하지만 말씀을 갈망했던 성도들에게도 그말씀을 전하는 판카즈목사에게도 은혜와 축복의 시간입니다. 이 기간동안 성도들과 저희, 그리고 우리 교회가 말씀앞에 굳건히 서는 시간이 됨을 체험합니다. 다른 하나는 성도들의 신앙의 성숙입니다. 기복적인 믿음과 받기만을 원하는 신앙생활이었다면 이제는 하나님의 사랑의 풍성함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함께 도울 수 있는 마음으로 하나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함께 헌금을 하며 굶는자들에겐 음식을, 책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책을 위로가 필요한 자들에게는 기도를 함께 해주며 서로를 살피고 나누며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함께 만나 예배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인터넷 방송을 통해 멀리 있는 이들에게도 말씀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니 감사합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여러 이유로 특별기를 통해 철수하면서 많은 음식들을 나누고 가시니 그간 부족했던 음식들이 냉장고에 가득합니다. 충분히 나누니 그보다 더 크게 채우시고 더 많이 나눌 수 있게 하시는 주님의 은혜가 풍성합니다. 새벽마다 들려오는 새소리와 상쾌한 공기역시 우리에겐 축복입니다. 매연과 쾌쾌한 냄새속에만 살다 맑고 쾌청한 하늘을 보니 더없는 행복감을 느낍니다. 어려운 시기 많은 인도의 사람들이 주님의 말씀앞에 서서 고난이 축복이 되는 기적을 경험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너무나도 처절하고 아픈 상황속이지만 주님의 위로와 은혜가 그들에게 임하길 기도합니다. 숨가프게 달리기만 했던 그간의 사역들을 잠시 내려놓고 앞으로의 전진을 위해 후퇴를 선택한 선교자님들에게도 큰 위로와 충전의 시간이 되길 기
도하며, 사업과 삶의 문제와 고통속에 있는 한인들에게도 주님이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저희들이 이렇게 잘 지낼 수 있도록 늘 기도와 물질로 함께해 주시는 동역자 여러분에게도 주님의 평안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인도에서 판카즈카필라 이혜정선교사드림 

필리핀 (5월 기도편지) 2020-05-02

하나님 나라를 향한 소망의 사역.

필리핀 박연훈, 황연경선교사

5월 기도편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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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2020년 1-3월) 2020-04-23

주님 안에서 사랑하는 대양교회와 믿음의 권속들에게 평안의 인사를 드립니다.

어려움 중에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익숙한 신앙 생활을 하면서 교회에서 예배 드리는 것을 당연하게 여겨 왔는데 이제는 생각지 않던 방식으로 주일 예배를 드리게 되고 신앙 생활의 다양한 도전에 부딪히게 됩니다. 그리고 서로에게 안녕을 묻는 인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세계 역사가 코로나 바이러스 출현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지리라는 의견은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의 어려움이 날마다 ‘우리는 누구인가’ 하는 질문을 하게 합니다.

또 한국의 상황을 뉴스로 접할 때마다 한국이 이 상황의 좋은 사례와 해결의 도구가 되길 기도하게 됩니다.

 

볼리비아는 현재 보고된 감염자는 많지 않지만 검사하는 방법도 없고, 도움 줄 병원도 없고, 확진자에 대한 숫자는 제대로 검사된 것이 없어 정확히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저희가 사역하는 가나안 기독교학교와 볼리비아의 모든 학교는 3월 13일부터 긴급 법령에 따라 휴교하게 되었고, 인터넷이 없는 가정이 대부분이라 온라인 수업과 같은 것은 가능하지 않고, 아무 대책없이 모든 학교가 쉬고 있습니다.

집 밖에 나가는 것은 주민등록 번호 끝자리에 따라 일주일에 한 번 시장을 갈 수 있고, 차량은 다닐 수 없고, 예배나 집회는 허용되지 않고, 잠깐의 외출은 걸어다니는 거리만 가능합니다.

주민들은 아직 코로나 바이러스의 심각성과 세계적인 상황을 잘 알지 못하고 시장에서 일하는 학부모들은 생계에 대한 걱정이 심각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볼리비아의 교회들은 연합해서 4월 1일 금식을 선포하고 역대하 7장 14절 말씀을 믿고 겸비하여 기도하면 땅을 고쳐 주신다는 말씀에 의지하여 하나님을 바라보며 모든 교인들이 각 처소에서 전심으로 기도했습니다. 속히 하나님께서 이 질병과 우리 사이를 막아 서 주시고 예수님 보혈의 능력으로 이 어려움이 넘어가길 기도합니다.

 

선교지의 소식을 몇 가지만 나누고자 합니다.

올해의 시작은 목회자인 제게 특별했습니다. 지난 1월에 교인 한 가정을 위한 성례와 교회 예식만 다섯번 집례 하는 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선교 소식은 이 가정을 중심으로 나누려고 합니다.

 

알토 빠가도르 교회의 디모데 집사는 올해 54세 였고, 25년 신실한 교인이었습니다. 가난한 가정의 가장이었고, 세 아들의 아버지였고, 그리고 따뜻한 이웃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해 후두암 판정을 받고 투병을 시작했고 너무 많은 병원비 때문에 항암 치료를 포기해야 했습니다. 투병 중에 주님의 도우심을 의지하며 금식하고 기도했고 온 가정이 믿음으로 하나되는 은혜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결혼을 앞둔 첫째와 둘째 아들이 배우자 될 사람들과 함께 세례 받고 믿음의 가정을 이루길 원했고 결혼 예식을 주님 앞에서 하길 원했습니다.

그래서 올 1월 9일 목요일에 물쌀이 제법 쎈 강에 가서 알토 빠가도르 교인들이 모두 참석하여 세례식을 행했고 세례 후 성찬식을 했습니다.

디모데 집사의 급박한 상황으로 성례인 세례식과 성찬식을 주일이 아닌 주중에 해야 했습니다. 세례식이 있던 날 디모데 집사가 얼마나 기뻐하던지 그 모습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간격으로 두 아들의 결혼 예식이 1월 11일과 18일에 있었습니다. 두 아들의 결혼식을 마치고 1월31일 디모데 집사는 주님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장례식 날 교인들은 물론이고 주변의 많은 이웃들과 멀리 있는 친인척들이 참석하는 것을 보고 디모데 집사의 주님 사랑하던 삶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된 은혜를 붙들고 힘든 세상을 웃음으로 살다가 구원의 기쁨과 함께 주님께 돌아간 디모데 집사가 보고 싶어집니다.  

제가 지내 온 볼리비아 선교지의 25년을 함께 해 온 디모데 집사를 먼저 보내고 다시 한 번 더 하나님의 선교를 생각하며 충성되게 살아가야 할 제 삶의 몫을 떠올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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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가나안 기독교 학교’의 사역은 1월 13일부터 있던 학생 등록 기간을 시작으로 교사 교육과 새학기 준비로 바쁜 1월을 보냈고, 2월 3일 개학을 했습니다. 지난 해보다 조금 더 많은 625명의 학생들이 입학했는데 지난 해에 있었던 학교 마약 실태 조사에서 우리 학교 학생 중에는 마약 소지자가 단 한 명도 없어 검사하던 경찰이 최고의 학교라고 평가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학부모들이 우리 학교를 더욱 자랑하며 주변에 알려주어 올해는 더 많은 지역주민들이 찾아와 입학 문의를 했습니다. 학부모들과 유치원 아이들이 날마다 손꼽아 기다리던 유치원 놀이터 공사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중단 되었지만 놀이터 벽에는 “예수님은 내 친구”라고 크게 적어 놓았습니다. 친구되신 예수님께서 모든 아이들을 늘 손잡아 주시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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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 코차밤바교회는 비가 세던 지붕 공사를 지난 2월에 마쳐 행복하게 예배를 드렸습니다. 호산나 교회는 올해도 청년들이 각 부서에서 열심히 사역하고 있고 선교 사역에 헌신하려는 열심을 더해 가고 있습니다. 각 교회들은 올해 사역할 제직들을 세워 임직식과 제직 헌신 예배를 드렸습니다. 현재 모든 교회는 함께 모여 예배 드릴 수 없는 어려움을 안타까워하며 목회자들이 보내주는 기도 제목과 말씀으로   어려움을 이겨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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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교회와 학교 사역을 위해 많은 계획을 추진하고 있었는데 뜻하지 않은 세계적인 어려움이 모든 것을 멈추고 하나님의 시간을 기다리게 합니다. 시간이 지나고 이 때를 돌아보면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의 은혜였기를 소망합니다.

 

동역해주시는 사랑에 늘 감사드립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성령의 능력 가운데 거하시며 부활의 소망으로 고난 주간을 보내길 기도합니다.

 

평안을 소망하며 볼리비아에서 선교 소식 드립니다.

 

2020년 4월 5일

남계영 올림

태국 기도제목 (2020년 4월) 2020-04-23

1. 코로나 19 로 전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데 태국도 예외가 아닙니다 . 그래도 말레이지아와 인도네시아보다는 상황은 나은 가운데 있지만 , 가난한 분들과 개척교회들이 타격이 큽니다 . 성도들이모이지 못하고 , 헌금도 없다 보니 , 몇몇 개척교회 목사님들은 생활비도 , 교회월세도 없어 도 와 달라는 요청들이 있습니다 . 코로나 상황으로 어려움에 처한 목회자들과 교회들을 도울 수 있도록기도 바랍니다

2. 코로나 19 확산을 막아야 하는데 특히 다음주간은 태국 구정명절 쏭끄란 입니다 . 정부가 많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 평상시에도 태국분들이 구정 한주간에 4 5 백명이 사망할 정도로 전국으로 다니며 , 놀고 , 유흥하는 것을 즐기는데 , 코로나 19 가 전국으로 퍼질까 해서 걱정하는 것입니다 . 태국구정기간에도 코로나 위기가 통제되고 진정되도록 기도 바랍니다

3. 코로나 19 상황에서 몇몇 교회들은 소수지만 모여서 예배 드리고 있고 , 몇 몇 교회들은 페이스북 라이브로 온라인 예배를 드립니다 . 교회들마다 서로 의지하고 격려하고 함께 기도하면서 고난주간과 부활절을 지내고 , 코로나 이후에 다시 모여 성장 , 성숙 할 수 있도록 기도 바랍니다

4. 부활절을 기점으로 개척교회들과 마을들에 평소에 나누던 계란 대신 마스크 소독용 알콜스프레이를 넣은 부활절 선물을 나누려고 합니다 . 성도들과 마을 주민들을 공포에서 부활의 소망으로 이끌기 위해서 입니다 이 사역을 위한 필요들과 물품들이 잘 확보 되도록 기도 바랍니다

5. 썽싸왕 앙텅교회 태국교단 지원 중단 (10 월부터 으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 월세와 목회자 월급을 긴급히 찾고 있습니다 월 60 만원 ) 후원교회와 연결되어 사역자의 생활과 건물 임대가 해결되도록 기도 합니다 태국에서 개척교회는 평균 7 10 년의 지원이 필요함 ) 일부는 확보되었지만 아직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부활절 선물로 성도들과 마을 주민들에게 나누려고 준비중인 코로나19 예방세트 마스크와 소독용 알코올스프레이로 구성해서 만들어 준비 중입니다. 약 1000 – 1500 세트 (5-6교회 중심으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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